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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15 1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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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김용수)에서는 오는 16일 친환경 ‘사계 미나리’가 첫 출하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하는 북면 사계2리 옹달샘 미나리작목반(대표 노재규)은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05년도 전국 농촌지도기관 최우수상을 수상 한 상사업비 6천5백만원으로 11농가가 10동의 시설하우스(3,300㎡)로 시작되었으며,

올해부터 ‘부자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7억5천만원의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아 퇴비사와 저온저장고, 집하선별장, 시설하우스 등 생산기반을 완전히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재배면적을 16,000㎡(4,840평)로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에 8,000㎡(2,420평)를 무농약 친환경농산물로 인증받는 등 보다 더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하여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 GAP 신청 준비는 물론 소비자가 선호하는 맞춤형 기능성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미나리는 저온성 작물로서 주로 노지에서 재배되며 봄철(4 ~ 5월)에 출하되는 것이 보통이나, 울진의 친환경 ‘사계 미나리’는 지난 10월에 정식하여 초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생산하며 키토산과 홍삼 엑기스 및 청정 암반수 등을 활용해 재배함으로써 사포닌 성분과 칼슘 성분이 높고 줄기에 공극이 없어 미나리의 독특한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울 대형마트와 농특산물판매장 및 재래시장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년간 30톤을 생산하여 3억여원(1만원/kg)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이장근 소장은 “재배면적 확대와 더불어 여름철에도 미나리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품종 및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해 울진군의 대표적인 친환경브랜드 농산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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