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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김천시문화상" 수상자 선정 - 교육문화체육-강석윤, 사회복지경제-배영애, 지역개발-황정상 3개 부문 3명.
  • 기사등록 2008-12-12 19: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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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시문화상 심의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 있고 아름다운 지역사회 건설과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크게 공헌한 모범시민을 뽑는 “제13회 김천시문화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하였다.
 
심의위원들은 심의회 개최 전 미리 전달된 각 부문별 후보자에 대한 공적자료를 깊이 있게 검토, 열띤 토론을 한 끝에 무기명 비밀투표로 김천시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교육문화체육부문에는 전 경상북도체육회 이사 강석윤(80세)씨가 사회복지경제부문에는 민주당 김천지구 위원장 배영애(63세)씨가 지역개발부문에는 정도정밀 대표이사 황정상(47세)씨가 각각 금년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교육문화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강석윤씨는 지역 체육계의 원로로 대구 대륜중학교 재학시절부터 중․장거리 선수로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각종대회에서 입상함으로써 향토 김천의 명예를 더 높였으며, 또한 경북 육상경기연맹 부회장, 경상북도체육회 이사, 김천시체육회 이사 및 육상경기연맹 회장으로 10여년간 재임하는 동안 시민체전, 역전마라톤대회, 3.1절 기념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등 열과 성을 다하여 김천의 체육발전과 후진양성에 기여하였다.
 
사회복지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배영애씨는 동 부녀회 활동(18년), 교도소 및 노인정 방문 위문행사(15년), 치매노인 바지 만들어 주기, 노인정 커튼 달아주기, 노인 지팡이 전달(80개), 정신요양원 할머니 기저귀 전달(180개) 등 30여 년간 꾸준하게 사회봉사를 실천해 왔다. 또한 수형자 교화와 여성권익 신장 등 사회화합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였으며,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 간사, 민족통일 김천시협의회 회장 등 22년 이상의 통일기반 조성활동 공적으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한 바 있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황정상씨는 자동차산업의 불모지인 김천지역에서 창업하여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정도정밀과 (주)테스크라는 두개의 건실한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업체를 키워냄으로써 자동차산업 기반 확충과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사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쾌적한 근무환경 유지로 노사관계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자율과 책임에 기초한 임직원 교육으로 문화시민을 양성해 왔다. 한편 각종 성금 기부와 상록회․늘푸른학교 등 사회봉사단체 후원,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제13회 김천시문화상 후보자는 읍․면․동장과 기관․단체장으로부터 4명을 추천 받았는데, 시에서는 추천된 후보자의 공적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부서 담당급 공무원들로 현지 실사반을 편성하여 현지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날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심의위원회를 개최, 공적심사와 투표를 거쳐 금년도 수상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12월 24일(수) 오후 3시 시청 3층 강당에서 정중하게 거행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의 공적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귀감으로 삼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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