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시립 중앙어린이집(원장 황종숙) 교사, 아동 40여명은 10일 11시영주시립양로원 “만수촌” 어르신들을 찾아 그동안 익혀온 재롱 공연 행사를 가졌다.
▲ 영주 시립 중앙어린이집
어린이집 아동들은 만수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익혀온 부채춤 공연과 동화나라 이야기, 선녀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며 안마를 해드리며 말벗활동을 하는 등 보람 있는 시간을 가졌다.
▲ 영주 시립 중앙어린이집
중앙어린이집 원아들은 매년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재롱잔치 등의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떡, 과일, 음료 등의 간식도 준비해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는 등 어린이들에게는 어른공경의 체험을 몸소 익히게 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손자손녀의 재롱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 영주 시립 중앙어린이집
한편 시립양로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만수촌 어르신들에게는 다양한 공연을 접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원아들에게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어려운 경제상황 가운데서도 외롭고 쓸쓸히 연말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 훈훈한 이웃의 온정의 손길이 전해지면서 지역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