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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대장암 등 3개 분야 "수술 잘하는 병원 선정"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5대 고위험군 ‘수술잘하는 병원’ 명단발표...
  • 기사등록 2008-12-09 0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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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이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수술치료 분야 중 대장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고관절 부분치환술 3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8년 12월 8일 발표한 진료량지표 평가는 외국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방법으로 수술별 적정수준의 진료질을 충족하는 ‘기준 수술건수’를 산출해 평가기준으로 정하고 해당기관의 수술이 ‘기준 수술건수’이상인지 여부를 판단해 측정이 용이하고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평가했다.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5개 분야는 △고관절 부분 치환술 △대장암 수술 △위암 수술 △간암수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등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7년 1년간 청구실적을 바탕으로 산출되었다.
 
안동병원은 대장암 수술,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고관절 부분치환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장암 수술은 올해 신규평가항목으로 지정된 것으로 경북에서는 본원이 유일하게 우수한 실적으로 평가받았다. 본원은 외과 복강경센터, 소화기센터, 비뇨기과 센터, 방사선종양학과 등으로 구성하여 암센터는 지난 2005년에 개설하여 현재 시술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좁아진 심장혈관에 기구를 이용하여 확장시켜 심장이 원활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술로 안동병원은 연간 300건을 시행, 기준건수인 151일을 훨씬 상회했으며, 본원은 경북북부에서 유일하게 시술할 수 있는 기관이다.

고관절 부분치환술은 엉덩이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꾸는 수술로 연간 42회 시술을 기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기준 수술건수를 넘긴 병원은 해당 수술을 믿고 맡길 만한 곳으로 평가결과를 토대로 집과 가까운 곳의 병원을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기준건수를 넘긴 의료기관의 명단과 위치, 입원일수, 평균진료비 등의 자세한 정보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국민서비스→평가결과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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