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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17 10: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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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래없는 대풍작을 이룬 가운데 영덕군은 11월 18일(화) 남정면을 시작으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에 들어간다.
 
올해 건조벼 매입은 다음달 3일까지 읍면별 10개소에서 총 45,813가마/40㎏(톤백9540포함)를 매입하게 되며, 지난달부터 매입한 산물벼 6,000포대/40㎏를 포함하면 공공비축미곡은 총 51,813포대/40㎏가 된다.

올해 달라진 점은 매입기간 중 11.24~27 4일간에 걸쳐 북영덕농협RPC에서 건조벼를 톤백으로 매입하게 되는데 올해 시범으로 실시하여 내년부터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이 톤백매입은 건조벼(수분 15%이하)를 산물형태로 농가가 편한방법으로 출하하여 톤백에 담아 저장하는 방식으로 농가출하가 쉬워질 전망이다.
군은 올해 시범실시 결과 불편사항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농가가 더욱 편리하게 공공비축벼를 출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 했다.
 
한편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RPC 산물벼 출하농가 150천포대/40㎏에 대하여 건조수수료 225백만원을 지원하여 지역쌀 미질향상을 위한 RPC출하를 유도하는 한편 벼 재배농가의 영농비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거두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전년과 동일하게 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내년 1월중 가격이 결정되며, 포대/40㎏당 49,020원(1등기준)의 우선지급금이 수매와 동시에 지급하고 내년 1월 매입가격 결정시 사후 정산하게 된다.

일부 농가에서는 우선지급금을 매입가격인 것으로 오인하여 일반판매가격보다 싸다하여 공공비축 출하를 포기하는 농가가 있는데 현재(11.5일)수확기 산지쌀값 162천원/80㎏ 수준이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조곡으로 환산한 매입금액은 56천원/40㎏(1등기준)이 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의 매입대금 정산방법을 몰라 공공비축미곡 출하를 포기하여 피해를 입는 농가가 없도록 널리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건조기를 사용할 때 급속히 건조하여 수분불량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건조기 사용시는 서서히 건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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