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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사과, 배 대만 수출 된다" - 사과 200톤과 배 30톤 등 총 230여톤을 무역회사인 현진월드와이드를 통하여..
  • 기사등록 2008-11-10 2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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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김병목 군수)은 북영덕농협 수출사과 작목반(권영달 반장)에서 생산된 사과 200톤과 배 30톤 등 총 230여톤을 무역회사인 현진월드와이드를 통하여 대만으로 수출하기로 하고 지난 7일 1차로 사과 16.5톤을 선적 완료하였다.
 
올해 수출 계획량 230톤은 지난해 사과 수출량 165톤 보다 39% 증가된 량이다.

북영덕농협 수출사과작목반은 지난 2003년부터 사과 수출을 목표로 창수면을 중심으로 40여 과수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작목반을 구성하여 올해까지 6년째 대만으로 사과를 수출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배 30여톤도 같이 수출할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
 
사과수출은 올해부터 강화된 수출조건에 따라 국립식물검역원과 농업기술센터, 작목반, 수출업체와 군청이 참여하는 수출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수출검사 준비 단계로 검역전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복숭아심식나방 등 병충해에 대한 재배지 검사 신청과 함께 예찰과 방제시스템 확인, 수출 선과장과 수출업체에 대한 수출시기 조절 유도, 수출농가 및 선과전문가에 대한 교육이행의 과정을 거치는 등 까다로운 수출 출하 절차를 이행하여 이루어지게 된다.

수출에 참여한 농가는 올해 국내사과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으나 올해 수출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0㎏ 상자당 평균 2만원선으로 국내가격보다 좋다고 말하면서 군에서 적극적인 지원으로 내년에는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계속 수출할 수 있도록 농가지원을 아끼지 말아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

영덕군에서도 사과 재배면적의 증가로 국내시장가격이 불안해 지고 있는 시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하여 수출량이 늘어 날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지역농산물의 수출에 따라 국내시장가격의 안정으로 농가소득을 보장하면서 영덕군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더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기회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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