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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옥 친환경 농업 실천약속 깃발 제작게양 - 전농가에는 소형 깃발을, 교통 중심지에는 대형기 게양
  • 기사등록 2008-09-24 18: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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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상옥은 친환경 농업 실천을 약속합니다” 지금 상옥에는 ‘참느리’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 슬로우시티 마을 농업인들이 마을전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약속하기 위해 ‘참느리’ 고유 상표를 바탕으로 2종류의 깃발을 제작해 30개의 대형기는 상옥 교통중심지 당평교 주변에, 183개의 소형기는 마을 전농가에 게양했다.

권태수 상옥 슬로우시티 추진위원장은 “요즘 친환경농업을 홍보하는 깃발이 가정마다 펄럭이자 행락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 말하고 “친환경 농업이 입소문을 타 친환경 농산물 구매가 점차 늘어나고, 전국 단위 택배주문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참느리’ 깃발 게양사업은 주민들이 450여만원을 마을을 위해 순수하게 부담해 다른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죽장면 상옥은 포항시가 육성하는 친환경농업단지로 총농경지 242ha를 제초제 없는 마을로 선포하고 인력 김매기 작업과 천연퇴비, 우렁이 방사, 친환경 해충방제 기술농업을 실천해 8월말 현재 220ha 면적에 91%가 친환경 인증을 받고 마을단위 전국 최고 수준급 친환경 실천 공인마을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상옥 친환경 농업지구를 알리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슬로우시티 도시민 체험 행사를 마련해 상옥 슬로우시티 소개와 친환경농업 교육, 친환경농업 체험, 친환경농산물 시식 등의 다양한 홍보활동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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