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합창단 9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퓨전 포퍼먼스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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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합창단은 24일 오전 11시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문화회관 특별기회-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기획초대전 전시를 열고 있는 초대작가 이동섭의 조각작품 해설과 함께 시립합창단원의 독창, 중창으로 구성된다.
또 독창과 중창 사이에 지역출신 시인인 최삼영씨의 낭송으로 자작시 ‘물’과 정일근 시인의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 감상 후 공연 관람객들에게 포항차인회가 준비한 전통 차와 떡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시립합창단은 비틀즈의 ‘Let it Be’ ‘Yesterday’와 가곡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등 일반인들의 귀에 익숙한 곡들로 구성하고 ‘개구리와 올챙이’, ‘잘 할 수 있어요’ 등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퓨전 퍼포먼스와 무대와 객석의 엄격한 경계를 무너뜨리고 조각작품 사이에 편안히 앉아 시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270-54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