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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마음" 가지고 "돌아갑니다" - 추석연휴기간 동안 중앙상가 실개천 어깨동무 문화한마당...
  • 기사등록 2008-09-16 23: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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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게 돼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13일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에서 열린 ‘어깨동무 문화한마당 행사’를 지켜본 박기일씨(36.부산시 영도구 신선동)의 말이다.

박씨는 특히 중앙상가에 실개천이 들어섰다는 얘기를 들었으나 과거 그렇게 무질서하던 중앙상가 중앙상가가 이렇게 아름답고 깨끗하게 변할 수 있느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어깨동무 문화한마당은 추석을 맞아 포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포항시와 중앙상가상인회의 후원으로 마련한 행사. 실개천 주변에서 추억의 국자뽑기 선물풍선만들기 노래와 춤 등 장기자랑 즉석 경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사에 참가한 이들을 즐겁게 해줬다.

이처럼 추석을 맞은 포항에서는 귀성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남구 장기면에서는 13일-15일까지 3일동안 장기향토청년회(회장 정말영) 주관으로 장기면사무소앞에서 ‘장기고을 흘러간 사진전시회’가 열렸다.

이전시회에는 1950년 ~1970년대 사진 250점이 전시됐는데 지금은 사라진 장기숲 전경과 과거 장기읍성,시골장터 풍경을 담은 사진을 선보여 전시회를 보는 이들을 추억에 잠기게 했다.

기북청년회장기(회장 정용길) 15일 기북중학교 운동장에서 면민축구대회를 열었다.
기북면 12개마을 가운데 3개 마을을 한팀으로 묶어 4팀이 출전하는데 귀성객과 고향사람을 한팀 이뤄 경기를 벌여 뜨거운 정을 나눴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청년회가 마련한 음식으로 점심을 먹고 막걸리 파티를 벌이며 돈독한 정을 나눴다.

대보면 문화체육회는 추석 전날인 13일 대보중학교 운동장에서 리별 대항 축구대회를 열어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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