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민족 고유명절인 한가위 추석을 맞이하여서민경제의 중심지인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하여 전통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각종 모임, 홍보전단, 매스컴을 활용하여 변모해가는 전통시장의 모습과 재수용품을 구입 홍보하는 한편, 남유진 시장이 직접 전통시장을 순회 방문하여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전통시장 각 상인회에서도 추석을 대비하여 전통적 시장분위기 조성, 상거래 질서유지와 친절교육, 시장환경정비와 가격이 저렴하면서 신선 하고 질좋은 상품으로 대형마트에 빼앗겼던 손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정성을 쏟고 있다.

한편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구미시의 꾸준한 시설현대화 사업과 환경정비를 통해 달라진 전통시장의 모습에 놀라워하며, 전통시장도 이제 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형마트에 빼앗겼던 손님들을 전통시장으로 다시 모셔올 수 있도록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며, 구미중앙시장과 문화로를 연계한 지역중심상권개발 용역,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 구미중앙시장, 선산시장, 구미산업유통단지에 이벤트 행사를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 살리기에 계속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