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볼강아이막 부도지사 일행이 농업관계 등 상호간 우호교류협력을 위해 대구 동구청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8월 21일 오후 3시20분 몽골 볼강아이막도 잠스랑자브 바담더르지 부도지사 외 12명이 대구동구청을 방문 이재만 동구청장과 1시간 20여분의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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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의 방한은 민간단체의 초청에 의한 것이나 볼강도와 동구청은 지난 7월2일 양도시간 우호 교류협약을 채결한 자매도시로서 친선교류 방문이었습니다.
이혜식 소장의 통역으로 이루어진 이날 만남에서 이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방문으로 인해 양도시간의 우의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바담드르지 부도지사는 이번 방문은 일정이 촉박해 힘은 들지만 양국 간 농업 프로젝트실행을 위한 것이기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화답했습니다.
동구청에서는 오는 9월 추석을 넘긴 하순경 몽골로 방문단을 보낼 예정이며, 향 후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서는 서로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동반되어야 하다는 점이 강조 되었으며, 농업발전과 발전방향등에 대한 질문에 상세하고 구체적인 답변으로 방문단의 궁금증을 풀어 주는 한편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토의로 이날 환담은 예정보다 긴 1시간 20여 분간 진행됐습니다.
환담이 끝나고 방문단은 구청광장에서 기념촬영을 한 후 다음 일정인 경북 의성으로 출발 했습니다.
한편, 몽골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하고 있고 수도는 울란바트라이며 1,564,116평방킬로미터 km²의 넓은 국토에 인구는 2백6십여만명 정도이며 국토면적에 비해 인구밀도가 적은 나라로서 국민30%정도가 유목민으로서 힘과 용기 그리고 도전의식이 강한 민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