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추도시로서 전국 최고수준의 경기장시설과 완벽한 부대시설을 갖춘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활용하여 스포츠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키는 데 성공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천시는 캐나다 국가대표 싱크로나이즈팀을 비롯한 국내외 국가대표팀과 전국의 주요 팀들의 전지훈련으로 그 열기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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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수영장에서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 국가대표 다이빙팀이 지난 7월 23일부터 15일간 훈련을 마치고 베이징으로 출국한 데 이어 8월 9일부터 7일간 캐나다 싱크로나이즈 올림픽팀이 마무리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한국 국가대표 다이빙팀과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강원도 수구 및 다이빙팀 43명과 경북 수구팀이 합동훈련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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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지난 5~6월에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과 정덕화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 여자농구팀이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한 마무리 강화훈련을 마치고 돌아갔으며, 7월 8일부터 7월 30일까지 한국다이빙 국가대표 상비군과 경남 다이빙팀 등 40명이 전지훈련을 하였고, 7월 20일부터 24일간 전 국가대표 높이뛰기 선수였던 이진택 단장이 지도하는 한국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과 국가대표 장대높이뛰기팀 등 44명을 비롯해 올해 들어 국내 10여개 대학농구팀과 테니스, 배드민턴, 수영 등 50개팀, 연인원 6,000여명이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찾아와 국내외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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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김천시장은 “우리시를 찾는 국내외 국가대표팀들이 전지훈련을 차질 없이 실시하여 베이징 올림픽이나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 면서,
“김천의 훌륭한 경기장 시설과 체계적인 행정지원으로 이들이 훈련하는 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팀들의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시민들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상반기에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를 시작으로 ITF 김천국제남․여테니스대회, 전국9인제배구대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등 총 10개에 이르는 국제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집중 개최한 2008 김천전국스포츠페스티벌을 비롯한 12개의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하반기에는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제4회 회장배 전국종별수구선수권대회, 제63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및 2008 MBC배 전국수영대회 등 대규모 전국단위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하여 숙박, 음식, 주유소, 관광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