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60년을 경축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주시는 제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60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경축행사를 열어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릴 계획이다.

광복절 전야인 14일(목) 오후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우리가락 우리마당 국악공연과 시립합창단․교향악단이 협연하는 제63주년 광복절 및 건국60년 경축 전야음악제가 범시민 축제마당으로 열린다.

광복절인 15일(금)에는 오전9시50분 광주공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10시 시민회관에서 경축식을 개최하고, 오전11부터 낮12시까지 열리는 옛 도청 앞 ‘민주의 종각’에서󰡐민주의 종‘ 타종식을 통해 광복절과 대한민국 건국의 의의를 되새긴다.

※ 경축행사 개요 : 전야음악제(8.14. 19:30)→현충탑참배(8.15. 09:50/광주공원) → 경축식(10:00/시민회관)→ 민주의 종 타종(12:00/민주의 종각)

경축식과 민주의 종 타종행사에는 박광태 광주시장과 강박원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애국지사, 종교계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민주의 종 타종식에서는 식전행사로 태극기 몹(MOB) 행사와 대북(大鼓)공연이 개최된다.

또한, 제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60년을 시민과 함께 경축하기 위해 이날 하루동안 모든 시민들에게 시립민속박물관과 우치공원동물원을 무료로 개방되고, 애국지사와 유족들에게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의 무료승차가 실시된다.

한편, 광주시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全가정.全직장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결집된 시민들의 역량을 1등 광주 건설의 에너지로 승화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