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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05 13: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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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군수 김병목)과 사단법인대한스포츠항공협회(회장 윤종극) 공동주관으로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병곡면 송천활주로에서 열린 『제2회 영덕해변 전국항공스포츠 대회』가 3일 오후 2시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30여 비행클럽에서 200여 초경량비행동호인과 부산지방항공청, 경기도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2일 토요일 오전 대회장소인 송천강 활주로에서 열린 개회식에 김병목 영덕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새로운 레저문화를 선도하는 항공레포츠 산업 활성화에 자치단체 차원의 노력과 지원을 계속할 것을 천명하고 항공스포츠대회를 계기로 전국 제일의 초경량항공 메카로의 도약을 다짐하였다.

대회기간동안 기상예보와 달리 온순한 날씨속에 초경량기 4대가 펼치는 화려한 에어쇼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개인 및 단체부문 정밀착륙경기와 30km 구간을 비행하는 랠리 개인 및 단체전 등 2종목으로 구분 진행되었는데 특히 고래불과 대진, 장사해수욕장 등 영덕의 유명 해수욕장과 황금은어축제가 열리는 오십천 구역을 대회에 참가한 30여대의 비행기가 자유 편대비행을 선보임으로써 피서 절정기인 8월의 첫 주말을 영덕에서 보낸 50만 여름 피서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전국 최연소 조종자 면허를 취득한 대구 고산중학교 김형섭 학생은 초경량기부문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초경량기 정밀착륙 ULP 부문 1위는 스카이넷포츠 김종성 선수가, 초경량기 정밀착륙 ULM 부문 1위는 텔타에어로 정종기 선수, 랠리 ULP 1위에는 서해항공 박성민 선수, 랠리 ULM 부문은 유니콘항공 이현식 선수가 1위를 차지하여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하였으며 단체 우승은 서해항공이 차지했다.

여름 피서철을 맞아 이색적인 스포츠테마로 관광영덕의 색다른 모습을 내외에 과시하고 피서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영덕방문의 호기심과 동기를 촉발시키는 목적으로 영덕군이 기획한 제2회 영덕해변 전국항공스포츠대회는 작년에 조성한 송천강 경비행기 활주로를 기반으로 전국 최고의 고래불해수욕장과 대진1리 어촌체험마을, 괴시리 전통마을 등 주변 체험관광 자원과 더불어 관광 영덕의 면모를 새롭게 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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