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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청소년 불법광고물 정비체험반을 다음달 18일과 19일 양일간 운영 하는데,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100여명을 신청 받는다.
불법광고물 정비체험반 추진배경은 주요간선도로, 상가주변, 주택가에 불법광고물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불법광고물에 대한 경각심 및 올바른 광고문화를 체험하게 하여 현장학습의 계기로 삼고자 함에 있다.
체험반 운영 내용은, 광고물 및 도시환경정비에 대한 교육(30분), 아름다운 거리 조성 및 광고물 관련 영상물 상영(20분), 질문 및 토의, 가로환경정비 현장체험(2시간), 체험감상문 작성 및 토의 등 이다.
특히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가로환경정비 현장체험에서는 전주와 가로등 등에 불법으로 부착된 전단지, 벽보, 스티커 등을 제거하고 에어라이트와 입간판 등 가로의 유동 불법광고물을 제거한다.
또한 체험단에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1인 4시간의 봉사시간이 인정되며, 체험수기 제출자에게는 추가 1시간이 더 인정된다.
도영길 건축주택과장은 “청소년 불법광고물 정비체험은 학생들에게 불법광고물 정비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동시에 자원봉사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라고 밝히고 “초․중․고등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