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오는 31일부터 신천둔치 중동교 남편 무선모형조종경기장에서 「2008 ‘폭염탈출’ 신천 돗자리 음악회」를 개최한다.

「2008 ‘폭염탈출’ 신천돗자리 음악회」는 혹서기를 맞아 저녁 시간 신천 주변을 찾은 주민들과 휴가를 가지 못한 지역민들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신천의 사계(四季)’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8월 3일까지 나흘간 계속되며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이어진다.

‘봄’을 주제로 열리는 31일에는 대구팝스오케스트라 연주와 ‘당신이 바보야’를 부른 가수 이혜리의 공연, 수박 빨리 먹기 대회가 펼쳐지고,

‘여름’을 주제로 한 1일에는 ‘남구 최고의 스타를 찾아라’는 주제아래 주민장기자랑대회와 ‘야간열차’를 부른 가수 박진도의 공연이 마련된다.

‘가을’을 주제로 열리는 2일에는 7080 트로트 음악여행 공연과 ‘Miss. Mr 깜 선발대회’ 신인가수 박서희 외 14명의 공연이 준비되며,

‘겨울’을 주제로 열리는 3일 공연에는 인기MC 송해와 함께 하는 주민노래자랑대회인 ‘이열치열 신천 가요제’와 ‘톡톡 쏘는 남자’를 부른 가수 강민주, ‘꽃바람 여인’을 부른 가수 조승구의 공연, 얼음 위 오래 버티기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신천 돗자리 음악회는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며 특히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은 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식혀줄 시원한 청량제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대구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