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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해양자원 활용, 어업.농업의 상생모델" - - 농촌활력증진사업 우수모델로 평가 인센티브 2억원 받아 -
  • 기사등록 2008-07-25 10: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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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지자체 주도로 시행되고 있는 농촌활력증진사업의 효과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3개월에 걸쳐 우수모델을 공모하였는데, 그 결과 영덕군은 성과관리분야 우수모델로 평가 받아 재정인센티브 2억원을 수령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인재양성, 성과관리, 시장개척 등 3개유형으로 나누어 전국의 61개 농어촌 시․군에서 94개 모델이 응모하여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한편, 영덕군은 1차 서면평가이후 2차 발표평가에서는 황대주 부군수가 직접 발표에 나서 지자체 관심도 평가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농어업 상생발전이란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게 된 결과로 보인다.

농촌활력증진사업이란 농어촌의 1․2․3차 산업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해 인재양성, 지역특산물마케팅, H/W투자를 지원하면서 돈되는 농어업, 살맛나는 지역 만들기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영덕군의 농촌활력증진사업은 “해양자원을 재활용한 친환경농산물생산과 LOHAS 영덕만들기”란 비전으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24억원씩 3년간 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다.

영덕군이 계획하는 사업 내용을 보면 불가사리나 성게 등 해적생물로 인해 연안바다가 황폐화되고, 환경오염 등이 확산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자원화하는 적극적 실천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방법은 해적생물을 액비나 퇴비화함으로써 어민들이 구제한 불가사리를 수매하여 어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만들어진 액비와 퇴비를 채소밭에 활용함으로써 고품질 친환경 신선채소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양하는 사업이다.

또한, 해양생물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문연구기관이나 관련학교와의 연구 개발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러한 기관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러한 사업 추진 과정을 우수모델로 공모전에 참가하여 성과관리분야 우수모델로 인정받는 성과를 올리게 되었는데, 영덕군청 지역경제과 균형발전담당에서는 “인센티브 수령액은 해양자원을 활용한 어업과 농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우수모델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군내에서도 각 분야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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