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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 "고무보트 조난자 구조" -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인한 강한 남서풍으로 이해로 떠밀려 표류하고 ...
  • 기사등록 2008-07-22 22: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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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지난 21일 13시 54분경 평해읍 월송정해안 약 1마일 해상에서 이모씨(52세, 충남 천안)가 탄 고무보트가 외해로 밀려나가는 것을 발견, 경비정을 급파하여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충남 천안에서 가족 10여명과 함께 경북 동해안으로 피서를 온 이모씨가 월송정 해변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인한 강한 남서풍으로 이해로 떠밀려 표류하고 있는 것을 포항해경 긴급신고 122에서 접수, 즉시 P-83정로 긴급구조를 지시하여 해안으로부터 1.8km 지점에서 고무보트에 바람이 빠져 탈진한 상태로 표류중인 이모씨를 안전하게 구조하였던 것이다.

포항해경에 구조된 이모씨는 해수를 먹고 긴장한 상태였지만 외상 등 특이점이 없어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한편, 7월부터 경북 동해안으로 많은 물놀이 인파가 몰리고 있어 지난 주말에도 물놀이를 온 여고생들이 부주의로 인해 고무보트나 튜브 등을 타고 외해로 밀려나가 포항해경에 구조되는 사건이 2건이 발생, 포항해경은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물놀이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하며 고무보트 등을 이용할 경우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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