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개막일을 1주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문화관광과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은 19일 대구시 동성로(엑슨 밀라노 앞)와 동대구역 등지에서불빛축제 안내 팜플릿을 배부하며 축제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불빛축제 홍보에 나선 이들은 영일만 밤하늘을 수놓을 10만발의 불꽃쇼와 바다 위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공연,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다양한 부대행사, 외지관광객 관람편의를 위한 관람좌석 예약제 등 다른 지역축제와 차별화 된 점을 집중 부각하면서 올여름 휴가는 청정해역 포항으로 방문해 줄 것을 홍보했다.

포항시는 지난주 서울역 광장 등지에서 수도권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길거리캠페인 행사를 펼친 데 이어, 이번 대구지역 길거리 홍보 캠페인으로 상당한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축제 개막일 전까지 한차례 더 대도시 길거리 홍보행사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