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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아름다운 도시 - 꿈그림” “벽화봉사단” - 구미벽화봉사단 아이들의 아름다운 꿈을 키워요...
  • 기사등록 2008-07-23 23: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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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신재학)에서는 매월 주말마다 가족봉사단원 및 미술전문가등 40명으로 구성된 구미벽화봉사단(팀장 황영수)과 함께 “아름다운 도시만들기-꿈그림”이라는 주제로 구미에서 처음 벽화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미시 관내 건물이나 벽면이 낙후되어 새로운 도색이 필요한 공공시설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의 신청을 받아 벽화제작 수요처를 선정하였으며, 지난 6월부터 「푸른꿈의의나무 지역아동센터(사곡동소재)」에서 첫 활동을 시작으로 해서 남계초등학교, 삼성원, 구미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구미기독실버빌 등 총 5곳에서 벽화제작 봉사활동이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28일 미술전문 봉사자의 디자인선정과 1차적으로 밑그림작업을 토대로, 7월 12일엔 전문봉사자의 지도를 받아 가족단위로 구성된 가족벽화봉사팀원들이 2차 도색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지켜본「푸른꿈의의나무 지역아동센터」정초옥 원장은 “지역아동센터가 도로변 상가건물 3층에 위치하여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협소하고, 주변에는 놀이터 시설이나 공원이 거의 없어, 아이들이 공터나 도로변에서 뛰노는 일이 많아 사고 발생률이 높아서 평소 옥상에 놀이터를 만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벽화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예쁜 공간에서 놀 수 있게 되어 아이들이 벌써 들떠 있다.” 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구미벽화봉사단원들중 학교 다닐 때 붓을 잡아보고 몇 십년 만에 그림을 그려본다는 어머니, 아버지부터 미술시간에 배운 솜씨를 한껏 뽐내는 어린이 친구까지....
35˚c가 넘는 폭염 속 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주어 예쁜 그림을 완성할 수 있었다.

구미벽화봉사단 황영수 팀장은 “비록 봉사단 전원이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된 것 같아 기쁘다”고 하며 “아동센터 친구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의 나래를 펼쳐 나갔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벽화봉사단원들이 이번 활동을 계기로 가족간의 색다른 체험봉사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기를 바라며, 벽화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어 아름다운 꿈의 도시, 희망이 있는 구미가 되길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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