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공원에 대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원이용 소감문”을 307점(학생 282점, 일반 25점)접수받아 16일 심사를 통하여 입상작을 발표하였다.

입상작은 학생부 장원에 송정초등학교 6학년 배주용(푸른공원, 푸른도시)학생이 차지하였으며, 차상 원호초 5 장주영, 해평중 3 김재선, 차하 도봉초 4 김채은, 상모초 5 김예림, 구평남부초 4 이수민, 참방 전자공고 2 이한울, 선주고 2 조현화, 경북생활고 1 장윤정, 구평남부 초 6 김지은 등 10명이며,

일반부 장원에 봉곡동 지미영(이름표)씨가 차지하였으며, 차상 도개면 궁기리 황병헌, 차하 옥계 부영아파트 김상희, 차하 기능대 아파트 조용경씨가 차지하였다.

학생부 배주용군의 작품 주요내용은 어릴적 공원분수대에 몰래 들어갔다가 야단맞은 이야기와 어머니와 함께 공원을 거닐면서 나무이름 불러보기등 구미가 푸르게 변하는 모습에 공원의 고마움을 알고 아끼자는 내용이고, 일반부 지미영씨의 작품 주요내용은 예쁜 빨간꽃의 열매가 모과라는 것이 신기하여 호기심이 생겨 자주 공원을 가게 되었고 나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나무이름표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한편 배계용심사위원장(한국문인협회 구미지부장)은 공원이용 소감문을 심사하면서 “시민들의 공원이용을 통한 정서함양에 대한 실태를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을뿐 아니라 시민들의 생생한 체험에 나타난 생각을 공원조성과 개선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으며,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에 접수된 시민들의 좋은 의견을 공원조성에 최대한 반영하여 시민들이 바라는 푸른도시 건설에 힘을 쓰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