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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도서관이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야간 자료실 연장개관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오후 7시까지 개방했던 자료실을 10시까지로 연장해 직장인 등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시민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현재 포은, 영암, 도서정보센터 3개 도서관이 야간 연장개관을 실시하고 있으며, 포은도서관의 경우 하루 평균 150여 명이 야간에 도서관 자료실을 찾고 있고 130권의 도서를 대출했다.
포항시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포항을 수준 높은 지식문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어린이 독서교실, 계층별 독서회 조직 등 다양한 독서진흥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며 “학생들 방학을 맞아 도서관 이용이 더욱 늘어나는 만큼 도서관을 이용시 기본적인 예절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