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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7-16 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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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보건사업 홍보와 주민 보건교육을 위해‘찾아가는 건강 홍보관’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출장검진 버스를 건강 홍보관으로 개조해 이달부터 마을로 찾아가는 보건사업 홍보와 맞춤형 보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홍보관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사업과 건강 수칙 등을 패널 등으로 제작, 주민들이 쉽게 보고 체감할 수 있도록 꾸며 홍보효과를 높였다.
 
건강 홍보관은 보건소 등 의료시설과 멀리 떨어져 있는 취약지역의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계속 찾을 계획이다.

이 달에는 지난 9일 처음 찾은 남해읍 신촌마을을 비롯해 5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달은 주민 암 검진의 필요성과 저 출산 대책, 여름철 노인 건강관리에 대해 중점 홍보하고 있다.

매달 교육내용과 건강사업을 달리 구성하고 홍보 패널과 실험기구, 전시용품, 팸플릿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노인들을 위한 발 마사지와 의치 세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이동 홍보관과 함께 찾아가는 건강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홍보관을 통해 주민 관심을 유도해 교육효과를 높이자는 취지다. 암 예방수칙과 실천, 국가 암 검진절차 및 검진 프로그램 설명, 검진기관별 검진항목 안내 등 건강 홍보관과 병행한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의료지원에서 소외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관과 맞춤형 보건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행태 개선과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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