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의 적조 예찰 결과 인근 여수시 화정면 가막만 주변해역에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 적조가 발생됨에 따라 남해군 해역에도 수일 이내에 적조가 발생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적조예찰과 방제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적조 피해가 예상되는 어류 양식장에 대한 사육량 조사를 완료하였고, 적조 발생시 살포하게 될 황토 11,091톤도 확보한 상태이다.

또한 적조 방제용 형망선 등 황토살포 장비와 어류 양식장 적조피해 예방을 위해 여과기외 150종의 장비도 확보하였으며, 저층해수 공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지난 19일 적조예방을 위한 어업인 특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자율방제 어업인 협의체 구성과 적조 방제 독려반을 편성,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