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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초고유가 대응 에너지절약 대책회의 개최" - 김용대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시.군 담당과장 및 공공기관 에너지관련 담당…
  • 기사등록 2008-07-11 12: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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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7월11일 오전 10시 도청강당에서 김용대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시․군 담당과장 및 공공기관 에너지관련 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초(超) 고유가 대응 에너지절약 대책』 시달회의를 개최하고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의 에너지절약 강제시행에 돌입 하였다.

이번 조치는 최근의 국제유가가 140달러를 오르내림에 따라정부의 초(超) 고유가 상황에 대비한 단계별 위기관리계획에 맞추어 공공부문의 조치를 앞당겨 시행하는 것으로써 에너지 위기관리 1단계에 해당되며, 공공부문의 에너지절약 강제 조치와 더불어 민간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권고가 이루어진다.

이번 초고유가 대응 조치는 직원 승용차를 포함한 공공기관 업무용 승용차 홀짝제 시행, 관용차량의 50%를 경차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 실내 온도 27℃ 유지로 에어컨 가동 제한, 교량, 분수대 등 공공시설물 경광조명 사용금지, 심야시간대 가로등 격등제 등 공공 분야에 대한 에너지절약 강제조치가 대부분 이며,

민간분야에 대하여는 경제를 위축시키지 않으면서 불요불급한 에너지사용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적극 권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이러한 조치를 이행하기 위하여 7월10일부터 14일까지 차량 홀짝제 시행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매일아침 정문과 후문 등지에서 계도 활동을 벌인 후7월15일부터는 본격적인 홀짝제를 시행하고,예산 24백만원을 확보하여 금년 중 하이브리드 차량 1대를 시범 구입하고, 이어서 2009년도에는 각 시․군별로 1대 이상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시범구입 하는 등 2012년까지 현관용차량(승용차 634대)의 50%를 경차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의 에너지절약 적극 참여를 유도를 하기 위하여 “에너지절약 왕(시․군)”을 선정하여 상사업비 5억원 교부, 공공건물의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을 위한 예산지원 (10억원) 등의 특수시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고유가가 지속될 것에 대비하여 저소득층 등 에너지 빈곤층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 기본권 보장차원으로 소년소녀가장 및 전기 미공급 지역 100여 가구에 대한 태양광자가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사랑의 햇빛 발전소 사업”과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노후 보일러 교체 사업” 400여 가구 및 “농․어촌 화목보일러 보급 사업” 400여 가구 등의 사업을 병행 추진하게 된다.

이에 앞서 경상북도는 년 초(3월)에 “공공분야 에너지절약 이용합리화실시계획 수립․시행”, 4월에는 “초 고유가대응 에너지절약 종합대책 추진”, 또 지난 6월에는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고유가대책 추진본부”를 발족하여 운영 하는 등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경상북도(김용대 행정부지사)는 사회 각층에서 유가 100달러 시대를 염려하면서 에너지절약을 강조하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하던 시기가 엇 그제 같은데 100달러를 넘어 이제 초고유가시대에 접어들었으며,

에너지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는 사회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최소하고 서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안 쓰고, 덜 쓰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강조하고 민간부분의 에너지절약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이 필요하며, 어려운 시기 일수록 힘을 함께해 온 웅도 경북의 300만도민의 에너지 절약운동 동참으로 초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하고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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