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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재난 속에 꽃핀 이웃사랑" - 다섯 식구의 가장으로서 화물차 운전으로 생계를 꾸리며 3자녀를 대학에 보…
  • 기사등록 2008-06-24 12: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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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해평면(면장 황종철)에서는 지난 6월 21일 오후 4시 관내에 거주하는 해평면 문량리 258번지 마은수(47세)氏가족을 방문 위로하였다.
 
마은수氏집에서는 2008년 6월 19일 20시경 전기누전으로 인해 주택이 전파되는 화재가 발생하였다. 다행스럽게도 가족모두가 외출 나가 있는 사이 사고가 일어나 인명피해는 없이 소방서와 동민들의 도움으로 화재가 진압되었다.
 
다섯 식구의 가장으로서 화물차 운전으로 생계를 꾸리며 3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등 성실하게 꿈을 키우고 살던 한 가정에 이번 화재는 재난이었지만 면 관내 친구 40여명이 노력 봉사로 집수리에 여념 없이 추진 장마 전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십시일반 친척들 및 이웃들의 도움으로 복구 작업을 하며 재난 가운데서도 새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

이에 해평면장은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가족들 및 노력봉사대원을 위로하며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官民이 협조아래 적극 도울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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