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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유럽시장개척단, 대규모 성과 거양" - 유럽 현지 바이어와 103건에 3천2백만불을 상담하는 대규모 실적을...
  • 기사등록 2008-06-19 12: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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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9일부터 해외시장개척활동에 나선 구미시 유럽시장개척단(단장 남유진 구미시장)이 스웨덴, 핀란드, 독일 등 유럽 3개국에서의 8박10일간의 일정을 마친 후 대규모 상담 성과를 거두고 6월18일 귀국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서 구미시는 KOTRA 현지무역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유망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북구 및 유럽경제 심장부를 파고들어, 유럽 현지 바이어와 103건에 3천2백만불을 상담하는 대규모 실적을 거양하였다.
 
개별기업의 상담내역을 보면,LED,LCD모듈 및 셋톱박스를 수출하는 에피밸리와 상담을 진행한 스웨덴의 LCD관련 회사는 6월말 경 조기에 한국을 방문하여 구체적인 추가 협상에 나서기로 하였으며,옥의 효능을 가진 베스트로지스의 옥헤어드라이기는 북유럽인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었다.
 
발열조끼의 독일인증서를 보유한 프로에스엠텍은 현지에서 제품의 성능을 인정받아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도 했고,LCD관련 자동계측시스템을 생산하는 위드시스템은 자동계측기에 관심이 많은 소니에릭슨과 노키아 등 글로벌기업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아 기술수준을 자랑하였다.
 
미래인더스의 알루미늄 제품에 관심을 가진 스웨덴의 에이전트 회사는 6시간이나 소요되는 거리를 달려 상담장에 찾아오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으며, 방진원단을 수출하는 실리텍스와 산업용 고무제품을 생산하는 대구스폰지 등은 유럽 현지를 순회하면서 적극적인 수출상담에 나서, 매우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

이 밖에도 기능성필름을 생산하는 베닉스,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블루투스헤드셋의 강자 지티텔레콤, 산업용디스플레이를 수출하는 에드뷰 등이 역동적인 상담활동을 펼쳤으며,시장개척단 활동이 제한적인 독일에서는 개별 업체별로 수백Km 떨어진 곳에 있는 바이어를 아우토반을 이용, 직접 찾아가 수출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편, 첫 상담장인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조희용 주 스웨덴 대사가 상담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구미시장 일행과 함께 경제관련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해외활동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장개척활동과 함께 선진국형 산업단지 및 혁신도시를 직접 방문, 성공요인 분석 및 발전방향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시스타, 핀란드 헬싱키의 오따니에미 사이언스파크에서 산학관 연계 발전방안을 모색하였고, 독일 훽스트 산업도시에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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