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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촌 일손돕기 줄이어" - 이번 일손 돕기는 고령자, 부녀자, 국가보훈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
  • 기사등록 2008-06-17 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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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실시하고 있는“농번기 농촌일손 돕기”에 시산하 각 부서 공무원들과 일반시민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5월21일부터 6월 20일 까지 1개월 동안을‘농촌일손돕기 추진 기간’으로 설정 하여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하여 각 읍면동에“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 하고 시산하 전부서가 1회 이상 일손돕기에 참여토록 하였으며, 각 단체와 기업체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고령자, 부녀자, 국가보훈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하여 모내기,과일 열매 솎기, 농작물 파종 및 수확 등 농작업 뿐만 아니라 농로정비, 영농 폐비닐 수거, 환경정비 작업 등 실질적으로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에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에는 지금까지 공무원 600여명, 기업체직원 500여명,자생단체회원 400여명이 참여하여 고유가와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달래며 농촌 일손을 도왔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LG Display 구미사업장, 울산에 소재한 동부하이텍 비료공장,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중부지역본부를 비롯한 각 기업체와 읍󰋯면󰋯동의 통장협의회,새마을 단체를 비롯한 자생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월12일 구미시청 청소행정과와 비산동, 임오동 직원 및 통장협의회원 등 자생단체 회원 70여명의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산동면 송산리의 노용수(68세)는“일손 돕기 덕분에 끝이 보일 것 같지 않던 양파수확 작업을 손쉽게 끝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5월 28일자매결연을 맺은 산동면 동곡2리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선 LG Display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직접 농촌 현장에서 일을 해 보니 한해의 결실은 농민들의 땀과 맞바꾸는 것이라는 진리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구미시에서는 농촌일손 돕기가 농가에는 일손 부족을 다소나마 덜어주고, 지원자들에게는 농촌체험을 통한 농촌의 현실 인식과 도,농간 교류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일회성 ‘농촌일손돕기’를 지양, 지속적인 일손 돕기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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