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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작은사랑 큰 나눔 알뜰벼룩시장" - 이날 장터에는 39개단체, 140명의 개인이 참여, 179개 코너를 운영, 1,000여명의…
  • 기사등록 2008-06-16 15: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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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 새마을회(회장 신재학)가 주최하고 구미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애)와 한국케이블TV새로넷방송(대표이사 유인무)이 공동주관하는 새마을알뜰벼룩장터가 지난 14일(토), 11:00~14:00까지 시청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장터에는 39개단체, 140명의 개인이 참여, 179개 코너를 운영,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였으며 판매금액 중 일부인 263,840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번 장터에는 132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송정초-86명, 구미여고 아가페 동아리 18명 등)엄마와 동생과 장터를 체험하고 판매금액중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송정초등학교 3-5반 김상무 학생은 오늘 아주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알뜰벼룩장터는 “자원순환형” 사회형성운동의 일환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가 소중하고 아름답게 쓰일 수 있는 중고물품을 교환 ․ 판매하여 자원을 재활용하고 새것이지만 쓰이지 않는 물건이 있다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장터로, 장터에 참여할 시민은 판매할 물품을 가지고 당일 행사장 접수처에 접수하면 되며, 접수시 가게명을 적을 수 있는 목걸이형 명찰과 자리를 배정받아 장터체험을 할 수 있다.

알뜰벼룩장터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행사로 몇 년간 한번도 입지 않고 장롱속에 넣어둔 옷, 멀쩡히 새것인데도 갖고 놀지 않는 아이들 장난감, 쓰지는 않는데 자리만 차지하는 부엌살림들...

이처럼 장롱속에, 서랍속에 버려져 있던 물건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제빛을 발하는 알뜰벼룩시장이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울때 더욱 인기를 끌고 있으며 나눔장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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