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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신품종포도 흑구슬 확대 보급한다" - 거봉포도 단점 개선, 당도 높아 소비자 선호, 평가회 가져...
  • 기사등록 2008-06-05 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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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농업기술센터(연구개발과장 박창기)는 최근 부각되는 포도 신품종에 대한 로열티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가 공동연구 육성한 포도 신품종 “흑구슬”을 농가에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흑구슬 포도 품종은 1995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선발해 1996년부터 2000년까지 경북지역 적응시험을 거쳐 2000년에 최종 선발 등록한 품종으로, 2006년부터 농가 현장접목 연구를 위해 김천시 남면 운곡리 위성일씨 농가에서 재배기술과 친환경 재배법 등 종합기술을 투입해 기존의 거봉 포도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 확립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흑구슬 포도는 알생김 밀도가 높으며 꽃떨어짐 현상이 적어 거봉 품종의 단점인 알생김성이 개선된 품종이다.
포도송이는 원추형 450g 내외로 과형이 양호하고 포도알은 자흑색으로 착색이 우수하다.

또한, 거봉과 같은 계란형이나 중량은 3g 정도 더 무거운 14.4g으로 크며, 당도는 거봉보다 약간 높은 18.4。Bx이고 신맛은 비슷해 식미가 우수하다.

이와 함께 내한성이 강하고 노균병과 새눈무늬병에 대한 저항성도 일반 유럽종 품종이나 거봉보다 강해 관행적인 방제법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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