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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6-09 10: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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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국제 유가의 폭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극복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을 솔선 실천하기 위해 오는 6월 16일부터 시가지 전 지역의 가로등에 대해 격등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내 가로등 중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교차로, 횡단보도 등은 제외하고 시민들이 많이 통행하는 시내중심지역에는 전면 격등제를 실시한다.

또한, 시민의 통행이 비교적 많지 않은 시 외곽지에는 2등 소등하고, 1등 점등하는 격격등제를 실시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범위 내에서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월 2천만원 정도 지출되는 가로등 전기요금 중 5백만원 정도를 절감해 년 6천만원 정도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예산 절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고유가 시대에 시에서 에너지 절약을 솔선 실천함으로써 관공서, 기업,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의식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 시책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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