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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5-29 21: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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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남유진)는 5월 28일(수)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교육환경 조성에 돌입했다.
 
이날 총회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단체 대표, 지역 원로인사, 언론사,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업 및 기업인단체 대표, 체육회, 재경향우회, 금융기관 등 각계 각층의 대표 200여명이 참석해 구미교육 발전에 대한 뜻을 한데 모으고 앞으로 범시민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도 앞장서기로 했다.
 
그동안 구미시는 장학재단 설립을 위하여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시출연금 3억원을 확보하는 등 장학재단 설립 기반을 만들어 왔다.
 
(재)구미시장학재단은 올해부터 3년간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1,000억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는 물론 출향인사등 각계 각층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학재단이 설립되면 재경향우회를 중심으로「서울 구미학숙」건립을 병행 추진하여 수도권 진학 우수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어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함으로서 궁극적으로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장학재단은 발기인 총회 이후 도 교육청에 설립신고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오는 6월까지 재단설립을 마칠 예정이며 장학재단 홈페이지 구축과 함께 수범사례 홍보 등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올해 학교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48개교 19억원, 영어마을 체험지원 등 교육지원사업 6억9천만원, 교기육성지원 9억 3천만원 등 지난해 보다 2배가 넘는 35억 2천만원을 교육부문에 대폭 투자하고 교육경비를 시세수입의 2%에서 3%로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하는 등 교육도시 조성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장학재단 설립을 계기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품격 높은 교육도시를 만들어 구미에 살고 싶은 정주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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