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총재 권정달)에서 주최하는 제45회 전국자유수호웅변대회 김천시지부 예선이 지난 20일(화) 오후 2시 김천문화회관에서 학생,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웅변대회는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자유민주주의 옹호ㆍ발전 의지를 확산시켜 민주사회 발전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한편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태고자 열렸다. 이날 대회는 한국자유총연맹 김용대 김천시지부장의 대회사에 이어심사위원장의 심사기준 발표와 참가 연사의 웅변, 심사집계 및 종합심사 강평, 시상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용대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여러분들의 뜨거운 웅변은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가한 초중고교생 16명의 연사들은 자유민주주의 신장, 평화 등을 주제로 2시간 동안 뜨거운 열변을 토했다.

시상은 초등부, 중ㆍ고등부로 나눠 장려상, 우등상, 우수상, 최우수상 수상자 각각 2명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했는데 모암초등학교 5학년 문보경 양이 초등부 최우수상을, 한일여자중학교 전현지 양이 중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초등부 최우수상을 받은 문보경 양이 김천시 대표로 도지회 예선대회에 출전하며, 도지회에서 최우수상에 입상하면 중앙본선대회에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