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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4-03 11: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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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군수 하종근)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경쟁력은 교육발전을 통한 지역발전에 있다는 슬로건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멘텀 창출을 위해 ‘외국어교육특구’ 특화사업에 20명의 원어민을 배치하여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연간 26억원 정도 절감하면서 창녕군과 창녕교육청, 관내 9개 고등학교가 함께 공동체가 되어 질 높은 체험영어캠프를 운영해 가고 있다.
 

가장 인기가 있는 영어체험캠프는 창녕교육장이 2005년 8월부터 운영하며 전국 방송과 신문매체에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이루어낸 외국어 교육현장의 표본으로 특집으로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영어체험캠프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이 연중 주 5일 과정으로 입소하여 다양한 영어환경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며, 방학에는 기존의 학교 영어수업과는 차별화된 2주간의 심화학습과정을 운영하며 연 2,580명의 학생들이 외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익히며 1주일에 한번 원어민과 함께 창녕박물관, 우포 늪, 박진전쟁기념관 등에서 현장학습(field trip)을 하는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이 클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창녕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는 지역내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적인 외국어 교육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자 실질적인 외국어 실력 향상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2~3개월 과정으로, 현재 1일 21개반에 126명의 수강생이 원어민과 화상으로 외국어를 익히고 있으며 영어체험캠프와 연계된 수업으로 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2005년 9월 학기부터 관내 9개 고등학교에 원어민을 1명씩 배치하여 고등학교마다 특색있는 방학캠프, 해외연수탐방, 외국학교와의 자매결연 등 학교 자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금년 3월 학기부터는 창녕군내 12개 전 중학교까지 외국인 교원을 확대 활용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영어에 대한 실력과 관심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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