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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전국 혁신도시(지구)협의회 긴급 임시총회 개최" - 최근 혁신도시 언론보도와 관련한 대응책 마련...
  • 기사등록 2008-05-09 17: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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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목) 김천시 파크호텔에서 전국 10개 혁신도시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언론보도 등을 통해 거론되는 혁신도시 정책변화 예상에 대한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임시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임시 회의에서는 혁신도시는 수도권 과밀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와 정부, 노조 등과 합의하고 지난 17대 국회에서 여야합의로 특별법을 제정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이미 6개 지구가 착공이 되고 보상도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도 지금 시점에서 재검토나 이전기관 통폐합 등이 거론되고 있어 해당 지자체들의 거센 반발과 함께 국가정책에 대한 극심한 불신을 초래하는 현실을 감안, 언론보도 이후 지금까지 각 지자체들의 추진현황과 향후의 대처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정부시책에 따라 원만하게 진행되어온 혁신도시가 정부가 바뀌었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정책이 변한다면 어느 누가 정부정책을 신뢰할 것인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논의에서 채택된 주요내용은 공공기관 이전을 전제로 혁신도시 건설을 중단 없이 추진하고, 선 지방 활성화 마련, 후 수도권 규제완화와 함께 혁신도시 활성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는 건의문을 대통령께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까운 시일 내에 수도권 지역에서 혁신도시 관련 지자체장, 지역 국회의원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토론회 이후 청와대를 직접 방문해 혁신도시의 당초 기본원칙 준수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혁신도시의 추진원칙이 흔들린다면 정부의 향후추진 방안을 예의주시 해가며 각 지역의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 지역별 혹은 공동으로 혁신도시 조성원칙 촉구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편 전국 10개 지역 혁신도시협의회장인 박 보생 김천시장은 “혁신도시가 당초의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서 힘을 모아 반드시 성공적인 혁신도시를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도 다같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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