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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첨단의료기기 테라젝社 2천만불 투자유치 성공" - 대규모 국책사업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경북 공동유치 청신호...
  • 기사등록 2008-05-09 0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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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중인 김관용지사는 지난 5월 6일(화) 샌프란시스코에서 첨단의료기기 제조업체인 테라 젝사의 테리버콧(Terry Burkoth, Ph.D) 대표와 수용성 미세바늘을 활용한 첨단약물전달시스템의 R&D와 제조를 위한 2천만불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테라젝사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첨단의료기기 업체로 현재 회사의 최고기술책임자로 있는 권성윤 박사가 설립한 회사로 수용성 미세바늘을 이용한 패취 형태의 투약기술로 모세 혈관과 신경에 손상 없이 피부투과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아 빌게이츠연구재단으로부터 9백만불의 연구기금을 지원받은바 있고 현재 영국 임페리 얼칼리지와 공동연구 진행, 미국 국립보건원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테라젝사를 R&D 인프라가 풍부한 포항테크노파크나 경북테 크노파크로 입주시켜 대학병원 등과 임상실험을 중개하는 등 테라젝사의 기술 상용화를 적극 지원키로 하였다.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북 동해안 지역은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나노집적연구센터, 방사광가속기, 로봇지능연구소, 양성자가속기 등 뛰어난 R&D기반과 우수한 인력이 집적되어 있고 대구권의 7개의 치․의과대학, 2개의 약학대학, 5개의 대학병원을 비롯한 26개의 종합병원 등과 협업체계 구성도 용이하여 첨단의료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대구 수성의료지구~ 경산 학원연구지구~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포항 융합기술 산업지구’가 첨단의료산업 벨트로 연결되어 “연구+생산+비즈니스” 기능이 분화된 최적의 입지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여건 아래 지멘스, 테라젝 등 첨단의료기업의 잇단 유치는 경북과 대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더욱 힘을 실어 줌은 물론 경상북도가 신성장 동력 마련 차원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하고 있는 “동해안첨단의료산업클러스터” 형성을 가속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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