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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08 안동체급별 장사씨름대회 개최" - 천하장사 황규연(현대삼호), 김상중(마산씨름단), 김용대(현대삼호), 모재욱…
  • 기사등록 2008-05-01 20: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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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팀 해체와 씨름단체 간 내홍으로 팬들의 외면과 뜻있는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민속씨름 대회가 5월 1일 안동에서 개최 되면서, 그동안의 우려와 부진을 털고 새로이 탈바꿈한 모습으로 관중과 시청자 앞에 섰다.
 
대한씨름협회 민속씨름위원회(회장 최창식)가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와 안동시씨름협회에서 주관하는 '2008 안동체급별 장사씨름대회'가 선수와 임원 15개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월1일 오후 3시 안동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시합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의 프로씨름단인 현대삼호중공업 선수단을 비롯, 14개 지자체(실업)팀에서 백마급(80.0kg 이하) 32명, 거상급(90.0kg 이하) 26명, 백호급(105.0kg 이하) 31명 , 청룡급(105.1kg 이상) 20명 등 총 109명이 참가해 체급별 장사를 가리게 된다.

'2008 안동체급별 장사씨름대회'에는 민속씨름 천하장사 황규연(현대삼호), 김상중(마산씨름단), 김용대(현대삼호), 모재욱(마산시체육회) 등 프로와 실업의 신구 장사들이 총출동해, 우승 상금 1천만원이 걸린 체급별 장사를 가리게 된다.

첫 날 열린 백마장사 결정전에서는 총 32명의 선수가 참가해 용인 백옥쌀 소속의 김택권 선수와 울산동구청 소속 이진영 선수가 5판 3선승제로 치러지는 결승에 올라 첫판을 무승부에 의해 개체로 김택권 선수에게 한판을 내준 이진영 선수가 배지기와 빗장거리, 덧걸이 기술로 각각 나머지 3판을 이겨 3:1로 승리해 백마장사에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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