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4월 30일(수) 영천시민회관에서 정희수 국회의원, 이창식 영천시의회부의장 및 영천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영천시체육회 부회장 그리고 도민체전 참여 자원봉사자 424명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회사, 축사, 위촉장 전달, 결의문 낭독, 특강, 자체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식전행사로 영천문화봉사회 회원들의 하모니카․오카리나 합주, 주부댄스, 섹소폰 연주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식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김영석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북은 물론 동남권의 실질적인 중심도시,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영천이 제46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번 더 도약하자고 말하고, 자원봉사야말로 시민문화의 꽃이요, 도민체전 성공개최의 열쇠라 밝히면서 경기장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최고의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심좋고 살맛나는 영천의 위상을 3백만 도민의 가슴에 확실하게 아로새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1세기 자원봉사활동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 고익환 대구대학교 교수는 자원봉사는 기본적으로 인간자원을 창조적으로 활용하여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데 있는 만큼 도민체전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친절서비스로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이하여 성공체전에 기여하는 것 역시 이러한 자원봉사의 정신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어떤 강의보다도 순수한 열정을 가진 자원봉사자들 앞에서 하는 이날의 강의가 뜻깊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역도, 사격, 볼링, 사이클, 인라인롤러, 농구(군부) 경기가 열리는 포항, 경주, 김천, 경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될 60명의 자원봉사자들도 이날 발대식에 참석하여 제46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체전과 친절서비스를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종합안내, 급수, 환경미화, 주차질서, 입장․개폐회․관람질서, 환영안내 등 10개분야 364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대회기간(5월 14일~5월 17일) 영천시민운동장 주경기장을 비롯한 20개 보조경기장에서 맡은 바 역할에 따라 활약하게 된다.

이상수 영천시 새마을과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상에 따라 대회 이미지가 결정되는 만큼 다른 분야의 대회준비만큼이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지원과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경기장별 리더자원봉사자를 지정 운영하고 담당공무원을 배치하여 자원봉사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