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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물속에서 청소하는 로봇이 있다 !" - PIRO(포항지능로봇연구소), 수중청소로봇 개발로 실용로봇산업을 주도...
  • 기사등록 2008-04-29 09: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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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O(포항지능로봇연구소)에서는 포항제철(POSCO)에 가면 제철공정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 하는 축구장 규모의 수조가 여러 개 있다. 이러한 초대형 수조에 쌓인 슬러지를 청소하는데 1년에 한번 약 100명의 인력으로 1달 정도 청소를 해야 가능하며, 청소기간 동안에는 수조를 이용할 수 없어 여분의 수조를 이용하는 등 불편이 매우 많았으며, 청소 비용도 만만찮게 소요된다.
 
이번에 PIRO로가 개발 완료하여 시연한(‘08.4.23, POSCO 수조) 수중청소로봇 “PIRO-U1(프로젝트명)”은, 수조의 물을 빼지 않고, 청소로봇이 수중에서 이동하면 슬러지를 청소하여 밖으로 배출할 수 있는 로봇이다.

이번에 개발 완료된 수중청소로봇은 로봇으로 크기(1m50), 무개(300kg)정도이며 수중으로 잠수하여, 슬러지를 흡입배출 하며, 분당 10m정도를 청소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산업용 청소로봇이다.

수중청소로봇을 개발한 PIRO의 서진호 팀장은 “수중 청소로봇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해외 기성제품과 비교할 때 성능과 가격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이용범위가 하수종말처리장, 상수도,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악성폐수 등에 있는 수조 청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상북도에서는 「실용로봇 산업」을 마련할 계획 으로 있으며 이번에 개발된 실용로봇1호에 이어 산업현장, 가정, 기업체에서 당장 사용가능한 로봇을 개발하는 “실용로봇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될 것이다.

금년 6월이면 PIRO에서는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호보조로봇”을 개발하여 도내 병원에서 간호보조용 로봇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로봇기술 연구개발과 함께 필드에서 당장 사용 가능한 실용로봇을 많이 개발하여 기업체의 이익창출로 직결되는 로봇발로 사업방향을 정하여 신규 일자리 창출과 로봇 전문기업을 창업하게 될 것이다.

또한, PIRO를 국가 로봇전문연구원 중심기관으로서 실용로봇 사업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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