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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30 00: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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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교육 열기로 뜨거운 구미시에 모든 시민들이 독서와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기획된『한책 하나구미 운동』올해의 도서『연어』선포식을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독서클럽회원, 책을 사랑하는 시민 등 각계각층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교육원 3층강당에서 열 계획이다.
 
『연어』는 시인 안도현의 맑고 섬세한 감수성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작품 으로 연어의 모천회귀라는 존재방식에 따른 성장의 고통과 아픈 사랑을 깊고 투명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는 소설 같은 동화이면서도 동화 같은 소설인『연어』는 자연과 인간이 감동적으로 만나는 장엄함을 보여준 스터디셀러로 10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책이다.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모든 시민들이 함께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토론의 장을 펼치고, 이런 문화가 지역 공동체 의식을 굳건히 하는 기반으로 발전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선정된 책을 보급(약 2,700권)하고 또한 3천만 원의 행사보조금을 지원해 독후감쓰기,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로부터 독서운동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승화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운영위원회와 책 추천시민위원회를 개최하여 2008년도 사업계획과 올해의 도서를 선정하고 선포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구미시는『한책 하나구미 운동』사업의 일환으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독후감 공모와 작가초청 강연회 및 싸인회 개최도 계획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 구축된 싸이 월드(http://town.cyworld.com/gumibook)
사이버토론장에 선정도서를 읽은 소감과 자신의 생각을 올려 자연스러운 토론문화를 이끌어내는 한편 새마을문고, 독서회, 학교 등에서 독서클럽을 구성하고 토론회 개최를 통해『한책 하나구미 운동』이 책 세상에 날개를 달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한편 구미시는『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지난 2007년 처음 시행하면서 ‘마당을 나온 암탉’(저자 황선미, 사계절출판사)을 선정하고,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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