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4월 27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6회 영주 소백산 마라톤대회에 7천여명의 매니아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소백산 자락의 수려한 풍광 속에서 진행된 이번 마라톤 대회는 자원봉사자와 가족단위 관광객을 포함해 7천여명(선수 5,000 자원봉사자 1,000 가족 및 관광객 1,000)이 참가해 하프마라톤대회로는 전국 최고의 수준을 자랑했다. 특히, 77세와 76세로 5Km부문에 참가한 이원식(남, 77세)씨와 도순현(여, 76세)씨가 최고령자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소백산마라톤대회는 영주시와 매일신문이 국내 메이저급 대회로 키우기위한 협약을 맺은 후, 4개월간 함께 대회를 준비하고, 성황리에 마쳐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