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교토부 조요시의 민간단체인 사쿠라와 무궁화회 관계자 27명이 지난 25일 안동을 찾아 안동민속박물관, 도산서원, 하회마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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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안동을 찾는 일본인들은 조요시 전시장을 지내고 현재 국제교류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마미치 센지를 비롯해 신문기자, 기업가, 상공회의소 임원, 체육회 임원 등 조요시를 이끌어 가는 핵심인사들로 경북도내 주요 관광지인 안동과 경주를 방문지로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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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9,500명이던 외국인 관광객은 2006년 66,300명, 2007년에는 87,200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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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산 김해공항으로 통해 들어오는 일본인 관광객이 부산, 경주를 주요코스로 했던 프로그램이 점차 안동과 고령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앞으로 일본인 관광객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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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본에서 이어지고 있는 한류열풍에 따라 류시원의 고향인 안동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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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한류열풍에 따라 류시원의 본가인 담연재에서 숙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여행사도 늘어나고 있으며 5년째 안동을 수학여행지로 잡고 있는 ‘호서다(細田)여고’ 수학여행단도 올해 안동을 다시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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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동시에서는 늘어나는 일본인 관광객을 위하여 하회마을, 도산서원, 이육사 문학관 등에 일본어 통역 안내원 10여명을 배치하여 안동의 전통문화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일본 언론인, 여행사 대표 팸투어(4월15일~4월19일)’, 다양한 홍보 설명회 개최,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을 적극 모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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