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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24 09: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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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고 한강이남에서는 그 규모가 제일 커다는 동촌유원지 동.서로 가로질러 흐르는 금호강 이곳 금호강은 강폭이 넓고 수심이 깊어 평화롭게 떠다니는 오리 배 봄 을 즐기기엔 더 없이 좋은 4월 하순 유원지이용객은 날이 갈수록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평화로운 곳에 아양교~율하천까지 4억8천2백 여 만원과 4억3천3백 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07년 4월과 금년 1월19일 각각 준공함에 따라 유원지이용객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의 일환으로 보행자 및 자전거전용도로가 건설됐습니다.

이곳 금호강둔치 자전거전용도로는 보시는 것과 같이 두 개 차선으로 시공돼 자전거전용도로와 보행자전용도로 좌.우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 또한 일반보행자들이 각자 정해진 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있어 사고의 위험을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보행자와 자전거가 접촉사고가 낳은 시 자전거, 보행자로 구분 각 전용도로 주행 및 보행위반에 따른 많은 불이익을 받는다는 함정이 숨어 있다고 하겠습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18조 4항에 의하면 자전거도로의 이용제한에서 "보행자는 자전거전용도로안에서 자전거도로를 따라 보행함으로써 자전거의 통행을 방해하여서는 아니된다." 따라서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자전거의 운행에 방해가 되는 보행자의 통행은 위법행위이며, 인라인 또한 보행자로 보기 때문에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 금호강둔치 자전거전용도로는 보행자와 자전거전용도로를 표시하는 안내 표지판은 부족하며 자전거안전장구 착용 및 사고발생 시 불이익에 대한 안내표지판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는 상태로서 많은 예산을 들여 만들어 놓은 시설물이 시민을 위협하는 시설물로 지적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관계기관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안전장구를 갖춘 상태에서 운행하는 홍보 및 안내표지판 설치가 시급한 가운데 이에 따른 관계기관의 신속한 조치가 뒤 따라야 할 것으로 보여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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