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필)에서는 봄의 향기를 구미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우리꽃 사랑 연구회원이 아침 이슬을 머금고 피어나는 예쁜 우리의 자생화를 틈틈이 작품으로 만들어 이번에 구미시 봉곡에 소재한 시립도서관에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구미 시민들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번 우리꽃사랑연구회(회장 이순규)에서 회원 1인당 5~6작품을 출품하여 총 200여점을 전시하였는데 야생화 종류는 금낭화, 매발톱꽃, 꿀풀, 조개나물등 우리의 산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생식물을 한 폭의 산수화를 작은 화분에 옮겼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으며 어릴적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정감 있는 작품들이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야생화에 관심있는 관내 회원들을 주축으로 우리꽃 사랑연구회를 조직 지난해 창립하였으며 보다 활성화 시키고 우리꽃를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회원은 36명이며 야생화에 관심있는 분은 누구나 회원 가입이 가능하며 앞으로도 연구회를 보다 활성화 시켜 푸른구미, 가꾸기, 꽃밭속의 구미 만들기에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