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경북 안동시 송천동)에 입주한 니껴바이오(대표 김영배)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청국장 초코볼)이 해외 바이어의 주목을 받으며 수출을 위한 상담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
니껴바이오 김 대표는 지난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2008 Foodex Japan(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한 바 있으며, 그곳에서 청국장 초코볼의 품질과 사업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일본의 유한회사 “素材屋(소자이야)”측이 구체적 수입상담을 위해 방한하게 되었다.
|
이번 상담을 위해 입국하는 소자이야측 바이어인 스기모토씨는 3월 16일부터 2박 3일 동안 안동에 머물면서 청국장 초코볼의 수입관련 상담과 함께 니껴바이오가 입주해 있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본사 및 공장 견학 그리고 안동시장 면담 등을 계획하고 있다.
|
이번에 방문하는 소자이야 회사는 해태, 롯데, 오리온 등 국내 유명 제과회사의 제품을 수입하여 일본 내에 유통해 온 일본 내 식품 수입 및 유통 전문회사이다.
|
니껴바이오는 안동대학교 권기석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기존의 균주보다 활성이 뛰어난 우량 균주를 자체 개발하여 특허를 획득한 바 있으며, 이 균주를 이용하여 청국장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안동의 청정환경에서 재배된 순수 국산콩을 원료로 생산된 제품은 품질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이미 지난 2005년 국제항공사인 ‘SKY STAR AIRWAYS’의 기내식 및 기내판매품 공급과 미국의 SEALEX사와 연간 100만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수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