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8-04-18 15:12:46
기사수정
우리나라 대학농구의 최강을 가리는 2008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가 4월 17일(목) 선수, 임원과 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우승컵을 향한 열전에 돌입했다.
 
2008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는 김천시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국제․전국단위 종합체육행사인 김천전국스포츠페스티벌의 첫 행사로 한국대학농구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농구협회 주관,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후원한다.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통의 대학 강호인 중앙대와 연세대가 포함된 남자1부 10팀을 비롯해 남자2부(6팀), 여대부(7팀) 등 총 23개팀이 출전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개회식에서 “뛰어난 접근성과 완벽한 경기시설을 자랑하는 김천은 전국의 많은 선수들이 경기와 전지훈련을 위해 찾는 곳”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 농구를 이끌어갈 스타선수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패기 넘치는 대학농구의 진수를 선사할 이번 대회는 22일까지의 예선은 리그전으로, 준준결승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경기 시작일인 16일과 개회일인 17일, 결승일인 25일까지 3일간 전국에 중계되고 관중들을 위해 매일 경기 후 냉장고, TV 등 50여점의 푸짐한 경품추첨도 마련돼 있다.

막전부터 리그전 연습을 위한 각 대학농구팀의 훈련으로 대회 열기가 뜨거운 김천시는 이번 대회기간에만 선수, 임원 1,000여명을 비롯하여 응원단, 가족 등 총 5,000여명의 외지인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천시는 전국대학농구대회를 시작으로 7월에는 100개팀 1,500여명이 참가하는 제6회 전국남녀종별농구대회를 유치해 놓은 상태라 내로라하는 아마추어 농구팀들은 올 한해 모두 김천으로 집결하게 돼 스포츠 메카 김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받게 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666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