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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15 15: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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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하상범)은 4.15일 민원인의 집인 합천군청 종합민원실에 근무하는 직원들께 자신의 인물을 개성있게 표현한 캐리커쳐를 이용하여 명패를 제작 배부하면서 “합천군청의 얼굴인 종합민원실에서부터 민원인들께 더욱더 친절해야 함과 더불어 공복의 자세를 끝까지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본인의 사진보다 더욱더 자신의 인물을 개성있게 표현한 케리커쳐를 이용한 명패는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의 편의를 위할 뿐만 아니라, 대민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줌과 동시에 공무원 스스로에게는 일하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어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합천군청 종합민원실에 있는 한 직원은 “하위직이라서 명패는 꿈도 못 꾸었는데 저도 명패를 가지고 자신감있게 대민업무를 보게 되었다” 면서 공무원들이 자기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는 것만큼 대민업무에 책임을 지도록 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명패는 전국 공공기관 중에서 최초로 시행하여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합천군에서도 케리커쳐를 이용한 명패에 대하여 민원인들의 반응이 좋을 시 전 부서로 확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합천군공무원노조는 지난 2007. 9. 5일 도내 최초로 단체협약을 체결하여 공무원복지카드 발급, 영유아보육수당 지급, 휴양시설 이용권 구입, 공무원 숙소 건립 등 공무원들의 후생복리를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하고 있으며, 합천군 발전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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