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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15 09: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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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곤 마산시장은 지난 14일 오전 구산면 사무소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수정만 매립 반대측 세대를 방문했다. 황 시장은 구산면 T/F팀 본부에서 간부회를 마친뒤 인근 반대측 상가를 방문하여 STX조선소 유치 당위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황 시장은 "우리 마산은 턱없이 부족한 산업용지와 5.7%에 달하는 높은 실업률(청년실업률 10.1%)과 지역경기침체가 어려운 시점에 와 있다"고 전제하고 "이런 때에 수정만은 대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STX중공업이 유치되면 부족한 산업용지와 높은 실업률을 없애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3000∼5000명에 이르는 고용창출과 1만5000명의 인구유입, 연간 6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연간 160억 원 이상의 지방세수 증대 효과가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며 반대측 주민들에게 설명을 했다.

한편 황철곤 시장은 지난 휴일인 12일 박석곤 주민대책위원장과 면담을 요구 했지만 13일로 일방적인 연기로 무산되었다. 지난 13일 황철곤 시장은 박석곤 위원장과 재 면담을 하기 위해 방문했지만 또 무산되었다.

지난 7일 황철곤 마산시장은 기자회견, 주민설명회, 시의회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갖고 매립목적 인가에 따른 설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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