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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77회 춘향제 - 5월 4일~ 8일, 4개분야 25개행사 풍성 전 시민이 함께 참여, 최고의 문화관광…
  • 기사등록 2007-03-29 11: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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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회 춘향제(5. 4~5. 8)를 상징하는 주제가 “사랑은 단 하루도 천년입니다.”로 결정됐다.

현대시「춘향의 노래」(복효근․남원)에 나오는 시구로 천년의 지리산과 섬진강 속에 피어온 춘향사랑에 대한 남원의 의지와 정신을 상징. 춘향제전위는 “고귀한 춘향의 얼을 계승하고 불멸의 인간상으로서 전 세계 문화인에 확산시키고자하는 남원의 염원을 담았다”고 밝혔다.

 
올 축제는 4개 분야 25여개 행사로 예산은 총 8억6,000여만원 수준. 장소는 지난해와 같이 광한루원과 요천 특설무대, 춘향문화예술회관 등 남원시 일원. 춘향문화선양회 주최로 제77회 춘향제전위원회가 축제를 주관한다.
 

제전위 박환덕 위원장은 “올 춘향제는 최대한 본래의 모습을 찾아갈 예정”이며, “격조와 품격 회복으로 춘향문화의 세계화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올 행사는 4개분야 25종목으로 5개 마당 6개 행사장에서 재미있고 역동적인 체험 중심의 행사를 과감하게 늘리기로 했다. 춘향국악대전, 방자놀이마당 등 8종목의 전통․국악축제를 비롯해 춘향문화 국제학술심포지엄, 춘향제향 등 7종목의 춘향문화와 학술축제 전통문화 체험마당, 퓨전국악한마당, 향토전통음식체험 등 6종목의 소득과 관광 체험축제 개막 축하공연, 춘향고을 대동길놀이, 외국인여성 전통혼례식 등 4종목의 시민화합․ 사랑예술축제 바래봉․봉화산 철쭉제, 미꾸라지잡기 체험, 외국인 유학생 춘향문화 기행 등 6종목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의 눈에 띄는 특징은 광한루원 정문 도로 400m를 ‘차 없는 거리’로 하여 마당극, 거리공연, 길놀이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져 관광객과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추진한다는 점이다.

또한 춘향을 기리고, 춘향제의 시작을 알리는 춘향제향을 고증을 통해 최대한 본래의 모습을 마련하며 춘향전을 번역한 세계적 석학의 춘향전과 춘향제를 주제로 한「춘향문화 국제학술심포지움」해외 이주여성의 자국음식 시식 및 체험 남원의 미나리비빔밥, 장터국수, 추어탕 등 향토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맛있고 재미있는 행사가 많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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