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시장:남유진) 관공서 전화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Yes Phon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을 지난 3월 한달간 구미시에서 독특하게 운영하는 자체 친절강사 6명이 전부서를 돌며 교육을 실시하였다. Yes Phone 서비스는 ① 핑퐁전화제거, ② 고객의 기다림 줄이기, ③ 따뜻한 마무리 인사하기를 실천하는 전화서비스로 전직원이 지식포탈시스템 아르미에 개인의 업무명,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타부서로 전화교환 시 정확한 담당자를 검색하여 연결하고, 출장직원의 휴대전화를 활용한 신속한 민원처리, 전화 종료시에는 마음을 담은 따뜻한 마무리인사를 생활화하는 것으로 전직원이 실천하기 위해서는 마인드 변화와 동참을 이끌어 내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여 3월 한달간 집중 교육을 실시하였다. 76개 부서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구미시에서 직접 직원 교육용으로 제작한 Yes Phone 서비스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 단계별 실천안을 제시하였고, 피교육자의 시연을 통한 현장감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교육진행 관련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업무 마무리 시간인 오후 5시~ 6시까지 진행하였고, 민원인이 많은 시민만족과를 비롯한 민원부서와 읍면동사무소는 업무 종료 후인 오후 6시~7시까지 실시하였다.

현업에 종사하는 교육대상자의 입장을 배려한 『 찾아가는 친절강사 교육 』은 부서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내부과제를 심도있게 연구하여 개선안을 함께 도출해 냄으로써 교육효과도 외부강사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서 성격에 맞는 현장형 맞춤 교육을 자체 친절강사가 직접 실시하여 직원 교육관련 예산도 절감하고, 부서원 호응을 얻어 교육효과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얻어낸 이번 Yes Phone 교육은 행정혁신의 선두자리를 지키는 구미시의 앞선 고객만족행정을 실감케하는 의미있는 교육으로 여겨진다.

한편 구미시 정책혁신담당관 김창호씨는 “이제 공무원 교육도 자발적, 창의 교육이 되어야 하며,교육생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야 하는데 구미시는 그 일환으로 자체 친절강사의 테마별 교육을 개발하고 있어 직원 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성과와 실용을 추구하는 공무원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구미시 직원 교육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